데이터를 어떻게 확인하나

최종 수정: 2026-09-18

장전에 올라가는 청약일·공모가·경쟁률·발표일은 대부분 이미 다른 곳에도 공개된 정보입니다. 장전이 더하는 것은 그 값이 원문과 맞는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여러 곳에 흩어진 값은 생각보다 자주 서로 다르고, 늦게 바뀌고, 옛 값이 남아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장전이 무엇을 근거로 삼는지, 그리고 운영하면서 실제로 어떤 차이를 만났는지를 적은 기록입니다.

원칙: 값의 근거는 원문이다

공모주 값의 근거는 언제나 DART에 제출된 공시 원문입니다. 민간 집계 사이트와 기사는 '무언가 바뀌었다'는 신호를 빨리 알아차리는 데 쓰고, 값 자체는 원문을 열어 옮깁니다. 확인하지 못한 값은 추정으로 채우지 않고 '미정'으로 둡니다. 일정 정보에서는 틀린 날짜가 비어 있는 날짜보다 해롭기 때문입니다.

항목근거로 삼는 문서
청약일·공모가 밴드·주관사DART 증권신고서 (가장 최근 정정본)
일반청약 시각증권신고서 공모개요의 청약일 주석 — 종목마다 다르다
확정 공모가DART [발행조건확정]증권신고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발행조건확정 신고서의 수요예측 결과
일반청약 경쟁률마감 직후 잠정치 → DART 증권발행실적보고서로 교체
환매청구권증권신고서 「인수 등에 관한 사항」
보호예수 해제일·물량DART 투자설명서의 기간별 유통가능 주식수 — 해제일은 한국예탁결제원 의무보유등록 해제 예정 보도자료와 대조
상장예정일증권신고서에 적히지 않아 집계 사이트와 보도를 대조, 상장 전까지 확인할 때마다 다시 본다
거시 일정연준·미국 노동통계국·한국은행 등 발표 기관의 공식 일정표
실적 발표일기업 IR 공지 (국내는 공시·보도)
휴장일KRX·NYSE 공식 휴장일 공지

실제로 만난 차이들

정정신고가 반영되지 않은 일정

2026년 7월, 니어스랩과 해치텍은 DART에 정정신고서가 이미 제출돼 청약일이 8월 중순으로 밀려 있었는데, 집계 사이트에는 옛 일정이 남아 있었습니다. 장전의 정기 확인도 두 차례 그 옛 일정을 '변경 없음'으로 넘겼고, 며칠 뒤 원문을 직접 대조한 회차에서야 바로잡았습니다. 이후 장전은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종목을 청약 2주 전에 한 번 이상 DART 원문과 직접 대조합니다. 반대로 집계 사이트가 공시보다 먼저 변경을 보여준 경우도 있어, 신호는 양쪽에서 받되 값은 원문으로 확정합니다.

경쟁률이 공식 수치와 달랐던 경우

니어스랩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집계 사이트에 522.99 대 1로 올라왔지만, 증권발행실적보고서의 공식 수치는 529.99 대 1(청약 120,571,780주 / 배정 227,500주)이었습니다. 기도산업은 5.53 대 1과 공식 5.51 대 1이 갈렸는데, 신고서 주석에 적힌 중복청약 221건 배제가 그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장전은 청약 마감 직후의 경쟁률을 '잠정'으로 먼저 싣고, 증권발행실적보고서가 제출되면 공식 수치로 교체합니다. 증권사마다 경쟁률 산식(비례 기준인지 통합 기준인지)이 달라, 잠정치를 실을 때도 산식을 역산해 서로 맞는지 확인합니다.

같은 문서 안에서 어긋난 기재

기도산업 투자설명서는 요약부 주석에 '환매청구권 부여'라고 적었지만, 상세 항목 두 곳은 '부여하지 않음»이었습니다. 부여 요건과 재무 조건을 대조해 보니 요약부가 오기였습니다. 이 일 이후 장전은 요약부 주석이 아니라 상세 항목을 근거로 삼습니다. 같은 신고서 안의 수요예측 표 두 개가 참여 건수를 1건 다르게 적은 경우(한국스팩17호)에도 경쟁률 산출의 근거로 지정된 표를 따랐습니다.

확정 공모가처럼 보이는 희망가

스팩의 투자설명서 표지에는 '모집가액 1주당 2,000원'이 적혀 있어 확정가로 읽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값은 수요예측 전의 희망가일 수 있고, 확정가는 뒤이어 나오는 [발행조건확정]증권신고서로 공고됩니다. KB스팩34호는 투자설명서가 9월 7일, 발행조건확정 신고서가 9월 8일에 나왔습니다. 값이 같았더라도 장전은 발행조건확정 신고서를 확인하기 전까지 '변경 가능'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추정으로 잡으면 틀리는 날짜

확정 공모가 공고일은 보통 수요예측이 끝난 다음 영업일이지만,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수요예측이 9월 11일에 끝났는데 공고일이 청약 전날인 9월 15일이었습니다. 이제 장전은 공고일을 관례로 짐작하지 않고 신고서의 모집 일정표에서 읽습니다. 청약 시각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오전 10시에 시작하지만 브릴스처럼 오전 8시에 시작하는 종목이 있어, 신고서에 일반청약 시각이 따로 적혀 있으면 그 값을 씁니다.

미국 기업 실적 발표일도 같습니다. 검색 요약에는 브로드컴의 발표일이 9월 4일로 나왔지만, 회사 IR 공지의 원문은 9월 2일이었습니다. 장전은 미국 기업의 경우 회사가 직접 공지한 날짜만 등록하고, 공지가 아직 없으면 전년 같은 분기의 날짜로 채우지 않고 비워 둡니다. 국내 기업은 사전 공지 관행이 없어 발표가 임박했을 때 공시와 보도로 확인해 등록합니다.

옛 기사에 남은 '중단'

2026년 7월 빅웨이브로보틱스에 '청약 직전 중단'이라는 기사가 검색됐지만, 확인해 보니 정정으로 이미 무산된 6월 옛 일정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기사 제목만 보고 상태를 '중단'으로 바꾸지 않고, 파일에 기록된 일정이 어느 정정본 기준인지 원문 접수번호로 대조한 뒤에 판단합니다.

날짜와 시각 표기

사람이 놓치는 것을 막는 장치

데이터를 고칠 때마다 사이트를 만들기 전에 검사가 자동으로 돕니다. 청약 시작이 마감보다 늦거나 상장일이 환불일보다 앞서는 등 날짜 순서가 맞지 않으면 사이트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상장일이 지나기 전에는 '완료'로 바꿀 수 없고, 청약증거금률을 비율이 아닌 백분율로 잘못 넣은 경우도 막힙니다. 미국 지표 발표 시각이 서머타임 기준과 어긋나거나, 휴장일 확인이 한 달 넘게 지나면 경고가 뜹니다. 검사가 잡는 것은 형식과 순서이고, 값이 원문과 맞는지는 위의 절차로 사람이 확인합니다.

틀린 것을 발견하셨다면

[email protected]로 알려 주세요. 원문으로 확인한 뒤 고치고 최종 확인일을 갱신합니다. 사이트 전반의 운영 방식은 사이트 소개에 있습니다.